F-35 전투기 한 대에 들어가는 희토류의 양이 무려 417kg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6년 현재, 우리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자원의 무기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전기차부터 AI 데이터 센터, 그리고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방위 산업까지. 이 모든 첨단 산업의 심장에는 바로 ‘희토류(Rare Earth Elements)’가 있습니다.
최근 희토류 가격 급등과 함께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치솟으면서, 많은 분이 희토류 ETF에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하지만 미국 시장의 대표 주자인 REMX를 사야 할지, 아니면 한국 시장에 상장된 상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 이 글에서는 10년 차 에디터의 관점으로 미국과 한국의 대표 희토류 ETF 3종을 심층 분석하고, 수수료와 세금을 고려한 최적의 투자 전략까지 명쾌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미국 희토류 대장주 알아보기!1. 2026년, 왜 다시 희토류 ETF인가? (시장 배경)
희토류 투자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가격이 올랐기 때문만이 아닙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거대한 구조적 변화(Structural Shift)가 일어났기 때문이죠.
이중 수요(Dual Demand)의 폭발
과거에는 단순히 전자제품에 조금 들어가는 광물이었다면, 지금은 산업의 쌀이 되었습니다.
- 전기차(EV) 모빌리티: 전기차 구동 모터의 핵심인 영구자석에는 네오디뮴(Nd)과 프라세오디뮴(Pr)이 필수입니다. 내연기관차 대비 6배나 많은 희귀 광물이 필요하죠.
- AI와 데이터 센터: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돌리는 고성능 GPU, 그리고 이를 식히는 쿨링 시스템에는 막대한 양의 구리와 희토류가 들어갑니다.
- 방위 산업의 재무장(Rearmament):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전 세계 국방비가 증액되면서 미사일 유도 시스템과 전투기에 들어가는 비민수용 수요가 폭증했습니다.

탈중국 공급망 재편
중국이 전 세계 희토류 정제의 90%를 장악하던 시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호주 중심의 ‘공급망 다변화’가 시작되면서, 탈중국에 성공한 서방 광산 기업(MP Materials, Lynas 등)들이 ETF 수익률을 견인하는 주도주로 떠올랐습니다.
AI 전력난 다음 쇼티지는 ‘이것’ 알아보기!2. 미국 대표 희토류 ETF 분석: REMX vs SETM
미국 주식 시장은 전 세계 자금이 모이는 곳인 만큼 가장 유명하고 유동성이 풍부한 ETF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1) REMX: 희토류 투자의 정석 (VanEck Rare Earth and Strategic Metals ETF)
- 특징: 전 세계 희토류 ETF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거래가 활발합니다. 순수하게 희토류와 전략 금속 채굴/정제 기업에만 집중하는 ‘순수 플레이어(Pure-play)’ 성격이 강합니다.
- 주요 종목: 미국의 MP Materials, 호주의 Lynas, 칠레의 SQM 등 글로벌 핵심 기업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 성과: 2025년 연초 대비(YTD) 수익률이 무려 91.8%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 비용: 운용 보수는 0.58%로 합리적인 편입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변동성을 즐기며 가장 강력한 한 방을 노리는 공격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2) SETM: 에너지 전환의 넓은 우산 (Sprott Critical Materials ETF)
- 특징: 희토류뿐만 아니라 구리, 우라늄 등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모든 광물에 투자합니다. REMX보다 분산 투자 효과가 큽니다.
- 주요 종목: 구리 광산 기업(Freeport-McMoRan)이나 우라늄 기업(Cameco) 비중이 높습니다.
- 성과: 2025년 수익률 약 85.9%로 REMX보다는 소폭 낮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보입니다.

3. 한국의 히든 챔피언: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 (415920)
“미국 주식이 답이다”라고 생각하시나요? 적어도 희토류 ETF 분야에서만큼은 한국 상장 ETF가 놀라운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415920)이 그 주인공입니다.
왜 ‘히든 챔피언’인가?
이 상품은 미국의 REMX와 동일한 기초 지수(MVIS Index)를 추종합니다. 즉, 포트폴리오가 REMX와 쌍둥이처럼 똑같다는 뜻이죠.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 더 저렴한 수수료: REMX의 보수는 0.58%지만, PLUS ETF는 0.50%입니다. 보통 한국 ETF가 미국보다 비싼 관행을 깬 이례적인 케이스입니다.
- 환노출 상품: 환율 변동에 노출되어 있어, 강달러 시기에는 주가 상승분에 환차익까지 더해져 수익이 극대화됩니다. (2025년 수익률 90% 상회)
- 거래 편의성: 밤새 깨어있을 필요 없이 한국 장 시간에 원화로 편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4. 희토류 ETF 투자 전략: 세금이 수익률을 결정한다
투자 상품을 골랐다면, 이제 ‘어떤 계좌’에 담을지 결정해야 합니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이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시나리오 A: 연금 저축 / IRP / ISA 계좌 활용
👉 추천 ETF: PLUS 글로벌희토류(415920)
- 이유: 미국 ETF인 REMX는 국내 연금 계좌나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 매수할 수 없습니다.
- 혜택:
- 과세 이연: 매매 차익에 대한 세금을 낼 필요 없이, 먼 훗날 연금을 받을 때 저율(3.3~5.5%)로 과세됩니다. 복리 효과가 엄청납니다.
- 비과세: ISA 계좌를 활용하면 순이익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습니다.
시나리오 B: 일반 주식 계좌 활용
👉 추천 ETF: 본인의 자산 규모에 따라 다름
-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부자): 해외 주식인 REMX가 유리합니다. 22% 양도소득세만 내면 분류 과세로 종결되므로, 종합소득세율(최고 49.5%)을 피할 수 있습니다.
- 소액 투자자: PLUS ETF가 편리할 수 있으나, 매매 차익이 배당소득세(15.4%)로 잡히므로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여부를 잘 따져봐야 합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FAQ)
맞습니다. 희토류는 ‘산업용 반도체’라 불리며 국가 전략 자산이기 때문에, 미·중 갈등 같은 지정학적 이슈에 따라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탑니다. 따라서 전 재산을 몰빵하기보다는 포트폴리오의 5~10% 비중으로 가져가거나, 적립식으로 분할 매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희토류 ETF들의 배당 수익률은 연 1% 내외로 매우 낮습니다. 포함된 기업들이 돈을 벌면 배당을 주기보다 광산을 더 파고 공장을 짓는 데 재투자하는 ‘성장주’이기 때문입니다. 배당보다는 시세 차익(Capital Gain)을 목표로 투자하셔야 합니다.
테슬라 등 일부 기업이 ‘페라이트 모터’ 등 희토류 배제 기술을 개발 중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고성능 전기차, 로봇, 방산 무기 등 첨단 분야에서는 여전히 희토류 자석(NdFeB)의 효율을 따라올 대체재가 없습니다. 단기적 리스크보다는 장기적 수요가 더 견고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6. 결론: 당신의 포트폴리오에 ‘전략 자산’을 더하세요
2026년 희토류 ETF 시장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슈퍼사이클의 도래: AI, 전기차, 방위 산업의 성장은 희토류 수요를 구조적으로 폭발시키고 있습니다.
- 미국 투자는 REMX: 풍부한 유동성과 트레이딩을 원한다면 미국 REMX가 정답입니다.
- 한국 투자는 PLUS(415920): 연금 계좌나 ISA를 통해 세금을 아끼면서 장기 투자하고 싶다면, 수수료가 더 저렴한 한국의 PLUS 글로벌희토류&전략자원생산기업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자원의 무기화 시대, 희토류는 단순한 돌덩이가 아니라 국가의 생존이 걸린 전략 자산입니다.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도 이 강력한 자산을 편입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 바로 여러분의 연금 저축 계좌를 확인해 보세요.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가 그곳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